발등에 불떨어졌네요 ㅋㅋ

 

 

이런 공지가 떴어요.

챕터가 없어진다는 소리일까요 ㅠㅠ

 

벌여 놓은 이야기가 완전 수습 불가능했던거에 비하면 어느정도라도 마무리가 됐다는거 자체로도 훌륭한거지만..

사실 후반부 챕터에선, 이거 없애고 다시만들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저도 하긴했지요 ..

어느 분이 똥싸놓고 변기물내린다고 표현하시던데 완전 공감했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챕터8같은 경우는 보스전 팀플이 안되서 본캐 이외에는 깨기 힘들던데 적어도 다 깰 수 있게는 해주려나 모르겠네요 ㅜ

안그럼 아직 못다한 챕터가 많은데 한달 안에 다 해야하다니 발등에 불떨어졌어요ㅎㅎㅎ

공략도 캐릭마다 다 쓰고 싶었는데 소용없는 일이 될것같은 느낌이네요..ㅠㅠ

 

신생에피소드1 은 제발 처음부터 어떻게 끝낼지까지 정해놓고 제작을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의 에피1,2는 결말에 대한 계획없이 무작정 만든 티가 너무 많이 나거든요..

처음부터 결말을 정해놓고 이야기를 펼친다면 아무리 중간에 작가가 바뀌어도 작품성엔 문제가 없을거에요.

하지만 흥미진진한 세계관, 캐릭 설정만 믿고 무작정 펼치기만 한 이야기는,

작가를 아무리 실력 좋은 사람으로 바꾸어도 탄탄한 스토리를 만들수가 없겠지요.

 

그리고, 꼭 13+@명의 캐릭터가 똑같은 챕터로 흘러가라는 법은 없으니.. 좀더 개별적인 스토리를 부각시키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마치 룬의아이들이 윈터러에서는 보리스 이솔렛 루시안 위주로, 데모닉에서는 조슈아 막시민 란지에 위주로 흘러가듯이..)

굳이 같이 등장하거나 만날 필요가 없는 캐릭을 억지로 만나게 하지 말고

아예 여러 편의 스토리를 만드는게, 작업량은 많을지라도, 재미있게 풀어나가기는 더 수월할거란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하더라도 주인공들이 모두 네냐플 학생이라는 공통설정이 있으니,

퍼즐이나 보스전 컨텐츠같은 경우는 여러 편 만들기 힘들다면 네냐플을 배경으로 하는 식으로 활용할 수도 있구요.